본문 바로가기
2025 생활정보

외신이 본 이재명 대통령 당선 (외신반응 종합)

by london-paris 2025. 6. 4.
반응형

외신이 본 이재명 대통령 당선

외신이 본 이재명 대통령 당선: 혼란의 마침표와 새로운 외교 지형

2025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긴급 보도에 나섰습니다. 극심한 정치적 격변기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논란 이후 치러진 이번 선거는 국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외신들은 이 당선인을 둘러싼 기대와 우려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외신별 핵심 논조입니다.


🇫🇷 AFP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AFP는 30년 만의 최고 투표율(79.4%)을 기록한 이번 대선을 통해 수개월간 이어졌던 혼란이 일단락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AP (Associated Press)

소년공 출신 이재명, 민주주의 격동기 마무리
AP는 이 당선인이 어린 시절의 역경을 딛고 불평등과 부패에 맞선 진보 정치인으로 부상했다고 조명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준 결정적 순간이라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깊어진 정치 분열은 큰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New York Times (NYT)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권력 가진 대통령
NYT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과반을 점유한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매우 강한 입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이 당선인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의 최대 정치적 수혜자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목에 칼 공격을 당했지만, 이제는 분열된 한국을 이끌어야 한다고 조명했습니다.


🇺🇸 Wall Street Journal (WSJ)

버니 샌더스에 비유된 진보 정치인, 외교 균형 시험대에
WSJ는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하며, 그의 균형 외교 노선이 미국의 기존 대중 강경 정책과 충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동시에 한미동맹, 일본과의 협력, 북한 인권 문제도 계속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 Washington Post (WP)

외교 재편을 꿈꾸는 진보 대통령
WP는 이재명 당선인을 외교정책 재편에 나설 진보 성향 지도자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대중 정책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마찰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하며, 그의 발언 “필요하다면 가랑이 밑도 기겠다”는 리더십 스타일을 강조했습니다.


🇬🇧 BBC

허니문은 없다…트럼프 위기를 넘어야 할 리더
BBC는 이 당선인의 임기가 곧바로 시작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수 기간이 없으며, 곧바로 위기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위기’를 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습니다.


🇬🇧 The Guardian

계엄 사태 이후 혼란 마무리짓는 대선
가디언은 윤 전 대통령의 계엄 논란 이후의 혼란을 마무리 짓는 정치적 분기점이었다고 진단했습니다.


🇫🇷 르 피가로 (Le Figaro)

북한과 미중 갈등 속 이중 과제에 직면한 대통령
르 피가로는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의 위협과 미중 간 외교적 균형이라는 두 가지 과제에 동시에 직면하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 교도통신

굴욕외교 비판했지만, 일본과 협력 의지
교도통신은 이재명 당선인이 윤석열 정부의 대일 정책을 ‘굴욕 외교’라 비판했으나, 일본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그의 지지층은 대체로 반일 정서를 갖고 있어 양국 관계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보도했습니다.


🇺🇸 CNN

계엄령 후 보수세력 응징 기대로 대통령 당선
CNN은 이 당선인이 트럼프 관세 등 미국과 무역 협상을 진행해야 하고, 한국의 고령화 사회와 출산율 감소, 중국 및 북한과의 지적학적 긴장 등의 국가적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CBS

한국 대통령의 형사 면책 특권 설명
CBS는 한국 대통령이 내란 또는 외환 범죄를 제외하고는 형사상 소추를 면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향후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부 간의 긴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 정리하며: 글로벌 시선 속의 이재명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국내적으로는 혼란의 종식이자 정치 안정의 신호로, 국제적으로는 외교적 지형의 변화를 예고하는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중 갈등과 북한 변수, 일본과의 관계, 내부 정치 갈등이라는 다중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따라 그의 리더십은 곧바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입니다.

 

반응형